wordpress로 바꾸면서 기존 블로그도 없애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가끔씩 몇 개의 글을 포스팅하긴 했지만 방치된지 만 3년이 지나 햇수로 4년이나 되어 간다.
그동안에 회사도 옮겼었고, 업무도 바빠서 시간도 못냈으며, 작년 8월 31일에는 첫 아이도 태어났다.
아이는 아직 4개월째라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먹고, 싸고, 울고 (밥달라고, 재워달라고) 하는 것 밖에는 없지만, 이제 사람도 알아보고 기분 표현도 하고, 귀여운 짓도 많이 하는 것 같다.
힘들어도 아이의 하는 짓을 보면 기운이 난다.
봄이되고 날도 따뜻해지면 유모차에 태워서 공원 산책도 많이해야겠다.
돌도 지나면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할테니 체력도 많이 키워야 할텐데…
아무튼 올해는 아빠로서 뭔가 해야할 일이 많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