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광고에 서민정이 출연하여 특유의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가히 충격적인 마케팅 기법이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도 나름대로 CF라 그런지 피나는 연습을 통해 노래가 많이 가다듬어진 듯 하다.
한편에서는 서민정의 음치가 가짜라는 얘기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보아온 입장에서는 사실임은 틀림없다. 케이블TV VJ에서 공중파 방송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출연한 곳이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였는데 가끔 노래 한소절 하고 민망해 하고, 며칠뒤에 다음까페에 야심한 밤에 이상한 노래 들어서 깜짝놀랬다며 글도 쓴적도 있다. 최근 열풍에 비하면 벌써 수년전의 일이다.
어쨌든 언제 한 번 먹어봐야지 하던 중에 어제 친구들과 편의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고르던 중에 있길래 골랐는데, 다들 맛 없다고 고르지 말라는 것이다. 하지만 서민정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사먹어 보고 싶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방문해보면 미니미에 '생귤탱귤주세요'라고 써 있을 정도다)
첫 맛은 옛날에 서주 빠빠오를 얼려먹는 듯한 맛이 느껴지며 먹다보면 감귤쌕의 맛을 느끼게 된다. 다른 달콤한 아이스크림들과 비교하면 감귤이 가지는 상큼한 맛 때문에 자칫 이상해 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먹을만 하다는 평이다.
어쩌면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감귤쥬스도 싫어할 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몇 본 것 같다. 아마 오렌지쥬스에 익숙해져서 그런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오렌지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오렌지쥬스도 안마시는데 귤로 만든건 먹을만 하단 생각이다. 오렌지와 감귤이 비슷한 종류긴하지만 엄연히 맛의 차이도 있고 하니 섣불리 맛 없다고 해선 안 될 것이다.
단순히 까먹는 감귤이 아닌 쥬스로도 마시고, 아이스크림 형태로도 먹고해서 다양한 상품개발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일 것이다.

